마음 세탁소
솔뫼 임충빈(松峴 任忠彬)
하루 두어 번 세수는 할 수 있지만
마음의 때를 씻을 자신이 없다는데도
‘하루 20분, 내 마음 때 씻어내라’고
이 책을 선물하는 아내
단지 눈에 보이는 사실만으로 남을 평가하지 말고
사실과 진실이 늘 같은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
고집, 아집과 편견을 버려야 세상이 보인다고
말 없이 경고를 건넨다
밤새워 358쪽을 읽고 나니
가슴을 열고 들어오는 마음의 여명黎明
집착하지도 다투지도 말고
넓은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라고.
(결혼 40주년 기념일 201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