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해 있다.
1. 한반도는 외세의 지배를 받아왔다.
우리 한반도가 외세로부터 자유로운 자주독립국가로서 존재했던 시기가 얼마나 있는가? 아마도 고구려, 신라, 백제라는 삼국시대는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 나라로 갈라져 있지 않았던가? 우리 한반도는 중국, 몽고 그리고 일본이라는 이웃나라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오지 않았는가?
삼국시대 이후 자유로웠던 때가 언제였던가? 생각하기도 싫고,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고려시대는 상당기간 동안 몽고의 지배하게 있었고, 이조시대는 중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청일전쟁(1895년)이후 1945년 해방이 되기까지는 일본의 식민지하에 있었다. 1945년 해방 이후 지금까지 겨우 60여 년이 우리의 자유로운 독립국가 시대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여전히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고, 통일 한국은 소망뿐이 아닌가?
2. 우리가 중국의 영향권 하에 빠져들 것인가?
중국은 우리보다 더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다. 지금 실질적으로 미국 다음가는 제2의 대국이 되었다. 앞으로의 실질적인 G2는 미국과 중국이다. 서방의 대표주자는 미국이고, 아시아의 대표주자는 중국이 되지 않겠는가? 21세기는 아시아 세기라고 한다. 과연 누구를 두고 말하는 것일까?
북한은 중국의 종속화→예속화→위성국으로 점차 말려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곧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북한은 지금 군사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국의 지원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중국은 벌써부터 김정일 이후를 대비하여 친중(親中)정부를 구상하고 있고, 친중(親中)인사들을 곳곳에 심어두고 있다.
중국의 발전모델은 바로 우리에게 배운 것이다. 우리가 중국 발전의 스승이라고 할만도 하다. 지금 중국은 우리의 제1 교역국이며, 제1의 경쟁대상국이다. 그러나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우리는 서서히 중국에 추격당하고, 뒤처지고, 종속되어가고 있지 않는가? 우리가 이대로 밀리면 앞으로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종속화가 되어, 중국이 또 다시 우리의 상전(上典)이 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것인가?
3. 21세기는 협력과 균형의 시대다.
우리는 중국과 이중으로 얽혀 있다. 미국-한국-중국으로 이어지는 태평양 삼각관계와 중국-한국-일본으
로 이어지는 동북아 삼각관계라는 중심축에 놓여있다. 한반도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중국이다. 이미 북한은 중국의 수중에 들어갔고, 우리도 점차 말려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 한반도는 동서간의 이념분쟁의 제물이 되어, 분단 된지 벌써 60년이 넘었다. 한반도는 북방 삼각관계와 남방 삼각관계라는 세력균형(balance of power)에 의하여 현상유지가 되어왔으나, 이제 서서히 이러한 균형은 무너지지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등장한 것이 국제적 협조균형(balance of international cooperation)이었다. 우리가 북방정책을 추진함으로서 소련․중국과 국교를 수립하게 되었고, 북한도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개선이라는 남방정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미완(未完)의 상태에 머물러있다.
지금은 국익의 균형(balance of national interests)시대다. 서로가 주고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한쪽이 주고 다른 한쪽이 받는 입장에 있다면 국익의 균형은 성립되지 않는다. 동북아의 안정은 한․중․일의 협력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실현되기 어려운 소망일뿐이다. 우선 한․중간의 자유무역협정(FTA)부터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경제규모 면에서 중국을 앞선다는 것은 일종의 망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경제발전 단계에서 한 단계 앞서 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한 단계 앞서가야 한다. 그래야 중국과 주고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고, 중국과의 협조가 가능하게 된다.
4. 사면초가의 우리 한국
우리는 지금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협공을 당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과 우리 내부의 좌파로부터도 협공을 당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다. 특히 최근에 북한과의 긴장관계가 점증하고 있다. 이것이 앞으로 우리 한반도 미래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사상전이고, 경제전이고, 외교전이다. 필요하다면 군사전도 감행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은 우리에게 정치․군사․경제적인 삼중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간첩을 남파하고, 국내의 좌파세력을 양성하고, 이들로 하여금 반정부․반국가 전복(顚覆)행위를 자행하게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북한 지역에 있는 우리 재산을 동결․몰수하겠다고 위협하고, 경제교류와 협력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군사적으로는 서해에서 우리의 전투함을 침몰시키는 무력행위까지 자행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 내부는 국론이 분열되어 있고, 좌파세력의 노골적인 반(反)헌법․반(反)국가적인 행위가 도를 더하고 있다. 정치계에서는 민주노동당이, 교육계에서는 전교조가, 공무원 사회에서는 전공노가,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이, 법원에서는 ‘우리 법연구회’가 활개를 치고 있다.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또 다시 좌파정부가 들어서야 되겠는가?
5. 우리는 북한의 인질이 되어 있는가?
우리가 대북관계에 있어서 주도권을 장악한 적이 있었던가?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가 남북정상회담에 집착하여 왔다. 마치 김정일과 대좌하는 것이 최고의 정치업적이라도 되는 듯이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의심할 정도다. 지금까지 북한과의 관계는 모두가 다 굴종의 관계가 아니었던가? 우리는 북한의 버릇을 잘못 길들여왔다. 이러다 보니 북한에 질질 끌려 다니기만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지금 북한의 인질전략으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進退兩難)에 처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자초한 자업자득(自業自得)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 책임은 좌파정권에 있지만, 우파정부도 일부의 책임은 있다. 우리는 3중의 인질로 잡혀있지만 앞으로는 또 다른 인질전략에 말려들 수도 있다.
정책의 인질로서 대표적인 것이 햇볕정책이다. 북한 당국은 좌파정부의 퍼주기 지원에 독특한 재미를 봐왔다. 우리는 ‘퍼주기’ 수준을 넘어 너무나 많은 것을 ‘상납’ 하지 않았던가? 그 결과 현 정부가 지원을 줄이거나 중단하자, 북한은 온갖 억지와 행패를 부리게 된 것이다. 우리는 지금 대북 지원을 계속할 수도 없고, 중단할 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교류사업의 인질로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들 수 있다. 관광객을 사살하거나, 개성공단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출입을 제한하거나 무리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등 생떼를 부려왔다. 최근에 금강산 소재 부동산을 몰수하겠다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앞으로 개성공단의 모든 시설도 몰수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북한과의 협력 사업은 당초부터 ‘달러’라는 외화를 벌기위한 ‘미끼’였다. 참으로 더 이상 교류 협력 사업을 계속할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한 것이 아닌가?
군사도발의 인질로서 연평해전을 들 수 있다. 지난 2002년 6월 연평해전에서 피습을 받고도 적절한 응징을 하지 않았다. 좌파정부는 용감하게 싸워서 전사한 장병과 우리의 피해를 외면하기까지 하였다. 이에 대한 응징이 없었기 때문에 북한은 군사도발을 일삼게 된 것이다. 천안함 침몰사건은 명명백백히 북한의 소행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응징을 해야 할지 안 해야 할지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그래서 북한의 소행임을 제대로 밝히기를 꺼려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언젠가는 북한 지역에 있는 모든 우리의 자산과 심지어는 북한에 체류 중인 인원에 대한 인질을 감행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아직도 북한지역에 많은 자산과 인원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인질도 우려된다. 가급적 북한 방문도 줄이고, 더 이상의 대북 지원 사업이나 교류협력 사업도 확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전쟁을 불사하고 응징해야 한다. 북한의 속셈을 이제 알게 된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미리미리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6. 장기전략(長期戰略)이 있어야 한다.
21세기는 불확실성과 동시에 불안정의 시대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매우 어렵다. 그러나 동시에 도약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다. 이러한 기회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려면 장기 전략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된 주된 원인은 바로 장기적인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국정운영에 있어서 개별적이고 단기적인 임기응변(臨機應變)이 있을 뿐이다. 우리 정치권은 수도권 분할, 4대강 개발, 무상급식, 당내의 권력투쟁 그리고 지방선거에만 ‘올인’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사건도 정파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 참으로 한심한 정치인들이다. 국가비전과 국가전략에 대한 고민은 없다. 당파싸움과 이념싸움만 하고 있을 뿐이다.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은 없다. 한반도의 통일이나, 북한의 핵 그리고 대북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장기 전략이 없다. 안보동맹과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에 대한 실행과 이의 연기 여부에 따른 대안도 없다. 국론이 이념적으로 양분돼 있으나, 국론통합에 대한 전략도 없다. 그리고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교육개혁과 인재육성에 대한 비전도 없다. 어찌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북한 체제와 리더십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의 위기가 한반도의 통일을 가져올 수도 있고, 북한을 티베트 식의 친중 위성국가로 만들 수도 있다. 한반도가 통일이 돼야 하느냐? 아니면 영구분단 돼야 하느냐? 이에 대한 판단도 서 있지 않다. 과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위기를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움직임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지금 세계는 교육개혁의 무한경쟁에 나서고 있다. 교육개혁을 통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국제적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영재(英才)는 보이지 않는 제2의 전투력이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이 좌파이념에 물들어가고 있다. 평등화 때문에 영재교육이 사라지고,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붕괴 되어가고 있다. 국가전략이 표류하고 있는데도, 정치인들은 ‘표’만 된다면 무슨 공약이든 마구 만들어 내고 있다. 나라가 망해 가는데 어찌 그 백성이 각자도생(各自圖生)한다고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Seungchul Shin....
우리는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해 있다.
1. 한반도는 외세의 지배를 받아왔다.
우리 한반도가 외세로부터 자유로운 자주독립국가로서 존재했던 시기가 얼마나 있는가? 아마도 고구려, 신라, 백제라는 삼국시대는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 나라로 갈라져 있지 않았던가? 우리 한반도는 중국, 몽고 그리고 일본이라는 이웃나라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오지 않았는가?
삼국시대 이후 자유로웠던 때가 언제였던가? 생각하기도 싫고,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고려시대는 상당기간 동안 몽고의 지배하게 있었고, 이조시대는 중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청일전쟁(1895년)이후 1945년 해방이 되기까지는 일본의 식민지하에 있었다. 1945년 해방 이후 지금까지 겨우 60여 년이 우리의 자유로운 독립국가 시대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여전히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고, 통일 한국은 소망뿐이 아닌가?
2. 우리가 중국의 영향권 하에 빠져들 것인가?
중국은 우리보다 더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다. 지금 실질적으로 미국 다음가는 제2의 대국이 되었다. 앞으로의 실질적인 G2는 미국과 중국이다. 서방의 대표주자는 미국이고, 아시아의 대표주자는 중국이 되지 않겠는가? 21세기는 아시아 세기라고 한다. 과연 누구를 두고 말하는 것일까?
북한은 중국의 종속화→예속화→위성국으로 점차 말려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곧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북한은 지금 군사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국의 지원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중국은 벌써부터 김정일 이후를 대비하여 친중(親中)정부를 구상하고 있고, 친중(親中)인사들을 곳곳에 심어두고 있다.
중국의 발전모델은 바로 우리에게 배운 것이다. 우리가 중국 발전의 스승이라고 할만도 하다. 지금 중국은 우리의 제1 교역국이며, 제1의 경쟁대상국이다. 그러나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우리는 서서히 중국에 추격당하고, 뒤처지고, 종속되어가고 있지 않는가? 우리가 이대로 밀리면 앞으로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종속화가 되어, 중국이 또 다시 우리의 상전(上典)이 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것인가?
3. 21세기는 협력과 균형의 시대다.
우리는 중국과 이중으로 얽혀 있다. 미국-한국-중국으로 이어지는 태평양 삼각관계와 중국-한국-일본으
로 이어지는 동북아 삼각관계라는 중심축에 놓여있다. 한반도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중국이다. 이미 북한은 중국의 수중에 들어갔고, 우리도 점차 말려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 한반도는 동서간의 이념분쟁의 제물이 되어, 분단 된지 벌써 60년이 넘었다. 한반도는 북방 삼각관계와 남방 삼각관계라는 세력균형(balance of power)에 의하여 현상유지가 되어왔으나, 이제 서서히 이러한 균형은 무너지지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등장한 것이 국제적 협조균형(balance of international cooperation)이었다. 우리가 북방정책을 추진함으로서 소련․중국과 국교를 수립하게 되었고, 북한도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개선이라는 남방정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미완(未完)의 상태에 머물러있다.
지금은 국익의 균형(balance of national interests)시대다. 서로가 주고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한쪽이 주고 다른 한쪽이 받는 입장에 있다면 국익의 균형은 성립되지 않는다. 동북아의 안정은 한․중․일의 협력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실현되기 어려운 소망일뿐이다. 우선 한․중간의 자유무역협정(FTA)부터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경제규모 면에서 중국을 앞선다는 것은 일종의 망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경제발전 단계에서 한 단계 앞서 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한 단계 앞서가야 한다. 그래야 중국과 주고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고, 중국과의 협조가 가능하게 된다.
4. 사면초가의 우리 한국
우리는 지금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협공을 당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과 우리 내부의 좌파로부터도 협공을 당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다. 특히 최근에 북한과의 긴장관계가 점증하고 있다. 이것이 앞으로 우리 한반도 미래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사상전이고, 경제전이고, 외교전이다. 필요하다면 군사전도 감행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은 우리에게 정치․군사․경제적인 삼중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간첩을 남파하고, 국내의 좌파세력을 양성하고, 이들로 하여금 반정부․반국가 전복(顚覆)행위를 자행하게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북한 지역에 있는 우리 재산을 동결․몰수하겠다고 위협하고, 경제교류와 협력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군사적으로는 서해에서 우리의 전투함을 침몰시키는 무력행위까지 자행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 내부는 국론이 분열되어 있고, 좌파세력의 노골적인 반(反)헌법․반(反)국가적인 행위가 도를 더하고 있다. 정치계에서는 민주노동당이, 교육계에서는 전교조가, 공무원 사회에서는 전공노가,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이, 법원에서는 ‘우리 법연구회’가 활개를 치고 있다.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또 다시 좌파정부가 들어서야 되겠는가?
5. 우리는 북한의 인질이 되어 있는가?
우리가 대북관계에 있어서 주도권을 장악한 적이 있었던가?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가 남북정상회담에 집착하여 왔다. 마치 김정일과 대좌하는 것이 최고의 정치업적이라도 되는 듯이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의심할 정도다. 지금까지 북한과의 관계는 모두가 다 굴종의 관계가 아니었던가? 우리는 북한의 버릇을 잘못 길들여왔다. 이러다 보니 북한에 질질 끌려 다니기만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지금 북한의 인질전략으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進退兩難)에 처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자초한 자업자득(自業自得)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 책임은 좌파정권에 있지만, 우파정부도 일부의 책임은 있다. 우리는 3중의 인질로 잡혀있지만 앞으로는 또 다른 인질전략에 말려들 수도 있다.
정책의 인질로서 대표적인 것이 햇볕정책이다. 북한 당국은 좌파정부의 퍼주기 지원에 독특한 재미를 봐왔다. 우리는 ‘퍼주기’ 수준을 넘어 너무나 많은 것을 ‘상납’ 하지 않았던가? 그 결과 현 정부가 지원을 줄이거나 중단하자, 북한은 온갖 억지와 행패를 부리게 된 것이다. 우리는 지금 대북 지원을 계속할 수도 없고, 중단할 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교류사업의 인질로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들 수 있다. 관광객을 사살하거나, 개성공단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출입을 제한하거나 무리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등 생떼를 부려왔다. 최근에 금강산 소재 부동산을 몰수하겠다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앞으로 개성공단의 모든 시설도 몰수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북한과의 협력 사업은 당초부터 ‘달러’라는 외화를 벌기위한 ‘미끼’였다. 참으로 더 이상 교류 협력 사업을 계속할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한 것이 아닌가?
군사도발의 인질로서 연평해전을 들 수 있다. 지난 2002년 6월 연평해전에서 피습을 받고도 적절한 응징을 하지 않았다. 좌파정부는 용감하게 싸워서 전사한 장병과 우리의 피해를 외면하기까지 하였다. 이에 대한 응징이 없었기 때문에 북한은 군사도발을 일삼게 된 것이다. 천안함 침몰사건은 명명백백히 북한의 소행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응징을 해야 할지 안 해야 할지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그래서 북한의 소행임을 제대로 밝히기를 꺼려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언젠가는 북한 지역에 있는 모든 우리의 자산과 심지어는 북한에 체류 중인 인원에 대한 인질을 감행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아직도 북한지역에 많은 자산과 인원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인질도 우려된다. 가급적 북한 방문도 줄이고, 더 이상의 대북 지원 사업이나 교류협력 사업도 확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전쟁을 불사하고 응징해야 한다. 북한의 속셈을 이제 알게 된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미리미리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6. 장기전략(長期戰略)이 있어야 한다.
21세기는 불확실성과 동시에 불안정의 시대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매우 어렵다. 그러나 동시에 도약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다. 이러한 기회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려면 장기 전략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된 주된 원인은 바로 장기적인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국정운영에 있어서 개별적이고 단기적인 임기응변(臨機應變)이 있을 뿐이다. 우리 정치권은 수도권 분할, 4대강 개발, 무상급식, 당내의 권력투쟁 그리고 지방선거에만 ‘올인’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사건도 정파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 참으로 한심한 정치인들이다. 국가비전과 국가전략에 대한 고민은 없다. 당파싸움과 이념싸움만 하고 있을 뿐이다.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은 없다. 한반도의 통일이나, 북한의 핵 그리고 대북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장기 전략이 없다. 안보동맹과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에 대한 실행과 이의 연기 여부에 따른 대안도 없다. 국론이 이념적으로 양분돼 있으나, 국론통합에 대한 전략도 없다. 그리고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교육개혁과 인재육성에 대한 비전도 없다. 어찌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북한 체제와 리더십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의 위기가 한반도의 통일을 가져올 수도 있고, 북한을 티베트 식의 친중 위성국가로 만들 수도 있다. 한반도가 통일이 돼야 하느냐? 아니면 영구분단 돼야 하느냐? 이에 대한 판단도 서 있지 않다. 과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위기를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움직임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지금 세계는 교육개혁의 무한경쟁에 나서고 있다. 교육개혁을 통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국제적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영재(英才)는 보이지 않는 제2의 전투력이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이 좌파이념에 물들어가고 있다. 평등화 때문에 영재교육이 사라지고,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붕괴 되어가고 있다. 국가전략이 표류하고 있는데도, 정치인들은 ‘표’만 된다면 무슨 공약이든 마구 만들어 내고 있다. 나라가 망해 가는데 어찌 그 백성이 각자도생(各自圖生)한다고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Seungchul Shin....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간 관계 (0) | 2010.04.23 |
|---|---|
|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마라 (0) | 2010.04.22 |
| 천암함을 기억하자 (0) | 2010.04.18 |
|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는 여행이다. (0) | 2010.04.17 |
| 알려 드립니다 (0) | 2010.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