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을 노래하자
솔뫼 임충빈
고요한 수평선 달구던 불덩이
용광로처럼 이글거리며 솟아 올라
희망 안고 용솟음쳐 펼치는 갑오년
2014년, 갑오(甲午)년 푸른 말의 해
동물 중에서 가장 빨리 달린다고
철마(鐵馬) 포니 에쿠스 갤로퍼로
언제나 사람의 힘든 일 도와주고
함께 살아온 말(馬)처럼
새해는 남을 돕고 봉사하며 살자꾸나
새해는 모두가
더불어 함께 새사람이 되자
서로서로 양보하고 질서 지키며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잘못된 것, 몹쓸 짓은 걷어치우자
굳은 땅 갈아서 오곡백과가 탐스럽게 영글고
맑은 강물 넘쳐 출렁이고 새들이 노래하며
산이며 들마다 오곡백과 쏟아져 풍년가를
바다엔 만선(滿船)으로 풍어가(豊漁歌)부르며
집집이 웃으며 살아가는 행복 가득하게
푸르고 커서 빠르다는 청마(靑馬)
새해는 꿈도 희망도 풍성하게 크게 이뤄라
한 해의 삶을 시작하는 새해를 노래하자.
*(추신) 연말년시 행사 때 낭송할 새해 축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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