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없어서는 안 되고,
그림자가 있는 곳에 빛이 없어서는 안 된다.
빛이 없는 그림자는 없고, 또한 그림자가 없는 빛은 없다.
나는 우연히 이곳으로 실려온 것이 아니다.
나는 있어야 하기에 이곳에 있는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 지금 내 앞에 비친 것이
빛인지 그림자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내가 여기 왜 있는지도 까맣게 모를 때가 있습니다.
우연 같지만 결코 우연이 아닌 필연의 자리,
운명처럼 섭리처럼 머문 이 자리가
우주의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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