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운수좋은 날

버석이 2009. 6. 18. 20:42



img from:joins.com 활짝 핀 ‘5월의 여왕’ ←◀
      
    ★*…
    운수 좋은 날 시인 / 곽미영 뒷골목 까페에서 추억 속 세 남자를 한꺼번에 만난다 25년 세월의 먼지 뽀얗게 뒤집어쓰고 숨죽이고 앉아 있던 그들 바르르 떨리는 손길로 볼을 어루만지고 옷깃을 매만지자 오랜 잠에서 깨어나 풀풀, 먼지 털어내며 긴 기지개와 하품으로 일어난다 검은 뿔테 잠자리안경 전영록 깃 세운 하얀 셔츠에 바가지 머리 김상진 하회탈 웃음에 더벅머리 총각 송창식 까페 한구석 LP판 자켓 속에서 걸어나온 세 남자 오래 전 친구처럼 반갑게 웃는다 눈 작은 세 남자와 데이트라니 아, 운수좋은 날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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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 '한국 네티즌본부'
one person each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데카르트) “나는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한다”(자크 라캉)는 것을 빈 의자로 보여주는 손진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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