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우니
버석이
아둥바둥
얼키고 설킨
탐욕 끊고
말없이
움틔우려
좁은 가슴
풀어헤치고
낮은 곳
더 낮은 마음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한 조각 구름이거늘
덜 갖고 바로 채우니
이토록 가벼운 걸
펼쳐지는 좋은 날에
향기 짙게 부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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